"강렬하고, 침착했다" 사령탑이 꼽은 주인공 '신인 이주형' [고척 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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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신인의 깜짝 활약을 앞세워 5연승을 달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5대4로 승리했다.
4-4로 맞선 9회말 이주형이 볼넷을 골라낸 뒤 김휘집의 희생번트, 서건창의 볼넷에 이어 김혜성이 끝내기 안타를 날리면서 이날 경기 승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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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신인의 깜짝 활약을 앞세워 5연승을 달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5대4로 승리했다. 키움은 5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전적 36승 35패를 기록했다.
선발 투수 한현희가 5⅓이닝 2실점을 한 뒤 김성민, 이승호, 김태훈, 조상우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와 남은 이닝 동안 2실점을 했다. 타선에서는 신인 이주형이 2회 스리런 홈런을 날렸고, 서건창이 7회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4-4로 맞선 9회말 이주형이 볼넷을 골라낸 뒤 김휘집의 희생번트, 서건창의 볼넷에 이어 김혜성이 끝내기 안타를 날리면서 이날 경기 승리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홍원기 감독은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이주형의 강렬하게 남은 경기다. 또 9회에도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다. 오늘 경험이 앞으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아울러 홍원기 감독은 "김혜썽이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좋은 타격을 했다. 조상우도 팀 마지막 투수답게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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