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화장실 가스 누출사고..사망자 2명으로 늘어

김영록 2021. 6. 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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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어제 부산 사하구의 한 조선소 화장실에서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등이 누출된 것과 관련해 병원 치료를 받던 노동자가 어젯밤 숨지면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은 주말이나 공휴일이 되면 유독가스로 추정되는 냄새가 계속 발생해 담당구청 등에 여러 차례 신고했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고 부산환경공단 등과 함께 유독가스가 발생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기자 (kiyu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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