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확산에 모스크바, 하루 코로나 사망자 최대치 경신

전재홍 bobo@mbc.co.kr 2021. 6. 2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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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코로나로 인한 일일 사망자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7일 모스크바의 코로나 사망자 수는 114명으로, 기존 최대치인 98명을 넘어섰습니다.

러시아의 코로나 사망자 증가세는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지난 18일 "모스크바 확진자 가운데 89.3%가 소위 델타라고 불리는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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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코로나로 인한 일일 사망자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7일 모스크바의 코로나 사망자 수는 114명으로, 기존 최대치인 98명을 넘어섰습니다.

러시아 전체로 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538명, 사망자 수는 59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러시아의 코로나 사망자 증가세는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지난 18일 "모스크바 확진자 가운데 89.3%가 소위 델타라고 불리는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소뱌닌 시장은 "매일 약 2천 명이 코로나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며 "2만 개의 병상을 동원했지만 이미 1만4천 개가 채워졌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전재홍 기자 (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281953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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