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붕괴사고' 시공사 현대산업개발 본격 수사
양창희 2021. 6. 27. 21:55
[KBS 광주]17명이 숨지거나 다친 광주 철거 건물 붕괴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합니다.
광주경찰청은 사고 현장에 있던 철거업체 관계자 2명과 감리 책임자를 구속한 데 이어 원청인 현대산업개발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사고를 유발한 책임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현대산업개발 측이 무리한 철거 작업에 어느 정도로 개입했는지, 철거 공사와 관련해 이면 계약이 이뤄진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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