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다음 달부터 1단계..남해·창녕 '2단계'

박기원 2021. 6. 2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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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경남은 다음 달 1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가 적용돼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풀립니다.

하지만 2단계가 적용되고 있는 창녕군과 내일 새벽 0시부터 2단계로 상향되는 남해군은 제욉니다.

경상남도는 갑작스런 단계 조정을 완화하기 위해 경남 8개 모든 시 지역은 다음 달 14일까지 사적 모임을 8명까지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기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1일부터 창녕군과 남해군을 뺀 경남 16개 시·군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가 적용됩니다.

1단계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없습니다.

하지만, 경상남도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창원과 김해, 양산과 진주, 사천과 거제, 통영과 밀양 경남 8개 모든 시 지역을 대상으로 사적 모임 인원을 최대 8명까지로 제한합니다.

2차까지 백신 접종을 한 도민은 물론 함께 사는 가족,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노인, 장애인은 인원 수 제한 기준에서 빠집니다.

1단계는 500명 이상 집회는 금지되며, 500명 이상 행사는 사전 신고해야 합니다.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시간 제한이 없습니다.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는 과태료 부과와 함께 2주 동안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집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새로운 거리 두기 개편안의 기본 방침은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거리 두기 체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확진자 14명이 나온 남해군은 내일(28일) 새벽 0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적용됩니다.

남해지역 경로당은 다음 달 4일까지 폐쇄하고, 실내외 체육시설과 관광·문화시설도 문을 닫습니다.

남해군은 식당 명부 작성과 증상이 있을 경우 선별진료소 방문 등 방역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장충남/남해군수 : “돌파 감염의 우려가 있는 데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 고취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는 점 양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남해 6명, 김해 2명, 창원·거제·양산 각 1명으로 모두 11명입니다.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박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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