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상식 감독 "감바 오사카전, K리그 자존심 위해 승리하겠다"

2021. 6. 2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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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북 김상식 감독이 감바 오사카(일본)전 승리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상식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2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감바 오사카와의 2021 AFC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치앙라이(태국)와의 첫 경기를 승리로 마친 전북은 감바 오사카(일본)와 조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다.

김상식 감독은 "이번 경기는 조별리그 통과에 있어 중요한 경기다. 경기에 승리해야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K리그 팀들이 일본 팀을 상대로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K리그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감바 오사카가 J리그에서 17위로 순위가 떨어져 있지만 코로나19의 영향도 있었고 아직 리그 경기를 덜 치르기도 했다. 감바 오사카는 명문 구단이고 저력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감바 오사카의 리그 성적에 상관없이 K리그와 J리그 팀 간의 대결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상식 감독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조별리그를 한곳에 모여 진행하는 것에 대해 "예전에는 리그 도중에 해외 원정을 갔고 선수단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 지금은 한곳에 모여 있지만 3일마다 경기를 진행해 일정이 빡빡하다. 그렇기에 선수단의 체력적인 부분이나 부상 관리가 우려스럽다. 또한 여기서 시즌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 리그를 다시 진행해야 한다. 지금으로선 현 상황에 집중해 다음 경기에 승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이용은 "이번 경기가 H조 1위를 결정할 중요한 경기다. 잘 준비해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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