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유로 동화..휼만트 감독, "우승을 위해 싸우겠다"

이명수 2021. 6. 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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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0의 주인공은 단연 덴마크이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에릭센이 심장마비로 쓰러졌지만 역경을 딛고 일어나 8강 진출까지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덴마크는 8강 진출에 성공했고, 네덜란드 vs 체코 승자와 4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덴마크 선수들도 힘을 내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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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유로 2020의 주인공은 단연 덴마크이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에릭센이 심장마비로 쓰러졌지만 역경을 딛고 일어나 8강 진출까지 성공했다. 휼만트 감독은 우승을 위해 싸워보겠다고 말했다.

덴마크는 27일(한국시간) 열린 웨일스와의 유로 2020 16강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덴마크는 8강 진출에 성공했고, 네덜란드 vs 체코 승자와 4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덴마크의 휼만트 감독은 “이게 현실이라고 믿기 어렵다. 암스테르담에 온 덴마크 팬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다”면서 “우리가 받은 응원에 감사하다. 정말 엄청났다. 경기 중에 모든 것이 완벽하지 않았지만 좋아졌고,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덴마크는 에릭센이 심장마비로 쓰러지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었다. 1차전에서 핀란드에 0-1로 패하고, 벨기에에 무릎을 꿇었지만 최종전 러시아전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에서 웨일스를 만난 가운데 4-0 대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에릭센은 심장마비에서 회복해 덴마크 선수단을 먼발치에서 응원하고 있다. 덴마크 선수들도 힘을 내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휼만트 감독은 에릭센에 대해 “에릭센이 쓰러졌을 때 모든 것이 바뀌었다. 우리는 사랑과 응원이 필요했다. 그것은 우리에게 날개를 달아주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멀리 생각할 필요 없다. 우선 우승을 위해 싸울 것을 약속할 수 있다”면서 “러시아를 상대로 4-1로 이길 때 입었던 셔츠를 오늘도 입었다. 그리고 승리했다. 8강에서도 입을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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