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끝내기 안타' 키움, KIA 제압하고 파죽의 5연승

이정철 기자 2021. 6. 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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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김혜성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주중 3연전을 독식했다.

키움은 27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4로 이겼다.

키움 선발투수 한현희는 5.1이닝 1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쾌투를 펼쳤지만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KIA 선발투수 차명진은 3.2이닝 4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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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김혜성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주중 3연전을 독식했다.

키움은 27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로써 주말 3연전 스윕은 물론 5연승을 질주한 키움은 36승35패로 6위를 마크했다. 반면 5연패에 빠진 KIA는 25승43패로 9위에 머물렀다.

키움 선발투수 한현희는 5.1이닝 1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쾌투를 펼쳤지만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9회초에 등판한 조상우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김혜성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팀 승리를 견인했다.

KIA 선발투수 차명진은 3.2이닝 4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마무리투수 정해영은 9회말 등판해 0.1이닝 동안 1실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키움이었다. 2회말 이용규와 송우현의 볼넷으로 2사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이주형이 우월 스리런 홈런을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일격을 당한 KIA는 6회초 김호령의 몸에 맞는 볼과 박찬호의 볼넷, 최원준의 진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상대 폭투를 틈타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김태진의 볼넷 뒤, 김태진이 1타점 2루 땅볼을 때려 2-3으로 따라붙었다.

추격을 허용한 키움은 7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이 우월 솔로포를 뽑아내 4-2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KIA의 저력은 매서웠다. 8회초 최정용과 박찬호, 최원준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김선빈이 1타점 유격수 땅볼, 김태진이 1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4-4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키움이었다. 9회말 이주형과 서건창의 볼넷으로 1,2루를 만든 키움은 후속타자 김혜성의 1타점 끝내기 안타로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경기는 키움의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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