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다음 달 거리두기 1단계..'일부 지역 단계적 완화'
[KBS 전주] [앵커]
정부가 다음 달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 시행을 앞두고,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했습니다.
전북도 다음 달 1일부터 1단계가 적용되는데,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혁신도시는 2주간 유예기간을 거쳐 단계적 완화할 방침입니다.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 달부터 적용될 새로운 거리두기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했습니다.
비수도권은 1단계를 적용하되, 지역별 상황에 따라 2주간 이행 기간을 거쳐 단계적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수도권 이외 지역은 1단계를 적용하되, 2주간의 이행 기간 동안은 지역 상황에 맞게 맞추어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합니다.”]
따라서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적용한 전북 11개 시군은, 다음 달 1일부터 사적 모임과 시설 운영시간 제한이 없는 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됩니다.
나머지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혁신도시는 사적 모임을 8명까지 허용하는 강화된 1단계 방역수칙을 적용합니다.
전라북도는 이들 지역에 대해서 2주간 확산 상황을 지켜본 뒤 사적 모임 제한의 전면 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방역당국은 사적 모임 제한 완화에 따라 각종 모임과 회식이 많아져 감염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거리두기) 완화가 되는 내용은 자영업자, 소상공인분들과 상생하자는 의미에서입니다. 그런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시면서도 방역수칙이 지켜져야만….”]
또한, 상황에 따라 유흥시설과 목욕장 등 감염 취약지에 대한 주기적 선제검사와 해수욕장 등 여름철 휴가지의 방역수칙 준수 점검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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