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끝내기 안타..키움, KIA 꺾고 파죽의 5연승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21. 6. 2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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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김혜성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연승을 달렸다.

김혜성은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양팀이 4대4로 맞선 9회말 1사 1,2루에서 정해영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터뜨려 승부를 끝냈다.

NC는 3대3으로 팽팽하게 맞선 9회말 나성범의 2루타와 박석민의 끝내기 안타를 묶어 SSG 랜더스를 4대3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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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가 김혜성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연승을 달렸다.

김혜성은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양팀이 4대4로 맞선 9회말 1사 1,2루에서 정해영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터뜨려 승부를 끝냈다.

KIA를 5대4로 꺾은 키움은 파죽의 5연승을 달려 시즌 전적 36승35패를 기록했다. 5위 NC 다이노스(35승31패2무)와 승차는 1.5경기다.

키움은 8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신인 이주형의 2회말 3점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주형은 1군 데뷔 3경기 만에 때린 자신의 프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키움은 3대2로 쫓긴 7회말 서건창이 솔로홈런을 때려 점수차를 2점으로 벌렸다.

KIA는 8회초 무사 만루 기회에서 김선빈의 내야땅볼과 김태진의 적시타로 4대4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키움은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주형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결승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혜성은 김휘집의 희생번트와 서건창의 볼넷으로 만든 득점권 기회를 놓치지 않고 끝내기 안타를 때려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한편, 창원에서도 끝내기 승부가 연출됐다.

NC는 3대3으로 팽팽하게 맞선 9회말 나성범의 2루타와 박석민의 끝내기 안타를 묶어 SSG 랜더스를 4대3으로 눌렀다.

NC는 7회초까지 0대3으로 뒤졌지만 7회말 양의지의 적시타와 애런 알테어의 투런포로 동점을 만든 뒤 9회말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대전에서는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를 11대1로 완파했다.

황재균은 3회초 선제 투런포를 때렸고 허도환은 6회초 스코어를 6대0으로 벌리는 데뷔 첫 만루홈런을 쏘아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8승(5패)을 수확했다.

LG 트윈스는 대구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경기 중반 0대5로 끌려가다 5회초 이천웅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7회초 채은성의 만루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신인 이영빈은 8회초 결승 투런홈런을 터뜨렸고 9회초에는 김민성이 쐐기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경기는 3대2로 앞선 롯데의 7경기 공격 도중 중단됐다. 양팀의 시즌 12차전은 오는 10월7일 오후 4시 잠실구장에서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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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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