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도 첫 e스포츠 국가대항전, 오는 9일 10일 개막

고용준 2021. 6. 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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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스포츠 산업 주도권 회복을 목적으로 최초의 정부 주도  e스포츠 국가대항전이 오는 9월 열린다.

 유진룡 조직위원장은 "본 대회는 한중일 3국 정부가 e스포츠 대회의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최초의 정부 주도 국가 대항전으로서 그 의미가 매우 뜻깊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출전을 비롯해 이후 올림픽 진입에 대비하는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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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OSEN=고용준 기자] 국제 e스포츠 산업 주도권 회복을 목적으로 최초의 정부 주도  e스포츠 국가대항전이 오는 9월 열린다. 

한중일  e스포츠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5일 ‘2021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Esports Championships East Asia 2021)’가 대회 개최에 앞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상세계획을 발표했다.

 ‘2021 한중일 e스포츠 대회’ 미디어데이에서 유진룡 조직위원장을 비롯하여 조직위원 및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이지훈 총감독 등이 참석해 최초의 한중일 e스포츠 대회의 의미, 추진 경과, 일정, 장소 등을 공개했다.

 유진룡 조직위원장은 “본 대회는 한중일 3국 정부가 e스포츠 대회의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최초의 정부 주도 국가 대항전으로서 그 의미가 매우 뜻깊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출전을 비롯해 이후 올림픽 진입에 대비하는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3국 정부가 주도하는 최초의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이다. 이스포츠 국가대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풀뿌리부터 프로를 잇는 e스포츠 생태계를 형성하고, 한중일간 우호를 증진하며 더 나아가 이스포츠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기획되었다. 대회는 3국이 매년 순환하여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당초 지난 해 11월 개최될 계획이었으나, 전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올해로 순연됐다.

본 대회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 서울 올림픽공원(서울 송파)에서 개최된다. 한국, 중국, 일본의 선수단 및 임원 등 130여 명과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는 정식종목 4개와 시범종목 1개로 진행된다. 정식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클래시 로얄, PES 2021가 시범종목에는 던전앤파이터가 포함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도자 및 선수 선발규정을 토대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를 구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출범했으며, e스포츠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상임위원회와 20인으로 구성된 종목별 소위원회가 대회 총감독과 종목별 선수단을 선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첫 단추로 이지훈 젠지 이스포츠 상무를 총감독으로 추대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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