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스카이다이빙 직전 비행기서 추락..2명 사망

스카이다이빙 [타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호주에서 27일 '탠덤 스카이다이빙'(두 사람이 몸을 묶고 함께 뛰어내리는 것)에 참여했던 스카이다이버 두 명이 비행기에서 추락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호주 경찰은 성명을 내고 이날 시드니에서 차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뉴사우스웨일스주 골번시에서 "스카이다이빙 강사와 그 고객이 비행기에서 추락했다"면서 이들이 공항 활주로 인근에 떨어졌으며 발견 당시 살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두 명이 함께 하는 '탠덤 스카이다이빙'을 할 예정이었으나 비행기에 '문제'가 생기면서 뛰어내리기 직전 추락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스카이다이빙 업체 아드레날린 스카이다이브 골번 측은 "끔찍한 날"이라며 "유족에 위로를 표한다"고 말했다.

경찰과 호주교통안전국(ATSB)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kua@yna.co.kr

☞ 인피니트 김성규, 얀센 백신 접종후 코로나19 확진

☞ 베트남 '백신비 요구'에 삼성 등 한국기업 줄줄이…

☞ 의경 아들을 자신 배에 배치 의혹…해경 함장 숨진채 발견

☞ "드라마처럼"…병원 실수로 헤어진 쌍둥이 19년 만에 확인

☞ '잠자게 해달라' 유명 걸그룹 멤버에 '우유주사' 놓고…

☞ 함양서 부부싸움 중 아내 살해한 60대 투신 사망

☞ 구멍 뚫고 제초제 투입…소나무 수십그루 고사 범인은 누구?

☞ "부부공동은 1주택자 아냐"…대체 왜?

☞ 북 주민, 김정은 감량에 "수척하신 모습 가슴 아파"

☞ 베이조스, 애인 오빠에 "2억8천만원 내라"소송…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