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차 따라붙은 부천 이영민 감독 "이기지 못해 아쉽다"

조용운 2021. 6. 2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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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천FC1995가 꼴찌 탈출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부천은 2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2-2로 비겼다.

부천과 안산은 전반 28분 두아르테의 선제골 이후 세리머니를 두고 잠시 날선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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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안산] K리그2 부천FC1995가 꼴찌 탈출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부천은 2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2-2로 비겼다. 탈꼴찌를 노렸던 부천은 5경기 연속 무패를 통해 9위 충남아산(승점 16)과 동률을 만드는데 만족했다.

부천은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지만 지난달부터 서서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무승부를 더해 6월 무패를 기록하면서 정상궤도에 오른 모습이다. 그래서 더 최하위를 벗어날 수 있다는 자신삼이 넘쳤는데 안산전 결과는 여러모로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이영민 감독도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나 "비겼지만 이기지 못해서 아쉽다"라고 바로 답했다. 부천은 전반과 후반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에는 두아르테와 이상민에게 연속 실점하며 패색이 짙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추정호의 만회골이 추격의 발판이었고 후반 16분 박창준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이뤄냈다.

이영민 감독은 "0-2로 지고 있었지만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하프타임 때도 선수들에게 자신있게 하라고 주문했다"며 "비겼지만 지고 있던 경기를 따라붙었다.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고 성장하는 단계라고 본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부천과 안산은 전반 28분 두아르테의 선제골 이후 세리머니를 두고 잠시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영민 감독은 "노코멘트하겠다"며 "다만 승패를 떠나 상대방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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