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박지성을 추억하자..반 데 사르+브루노 등장 "잘했어"

김대식 기자 2021. 6. 2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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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박지성을 추억하자 에드윈 반 데 사르가 등장했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박지성이 첼시와의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 결승골 장면을 재조명했다.

박지성은 선발로 해당 경기에서 선발로 출장했는데, 맨유는 첼시 원정에서 치러진 1차전에서 맨유는 1-0으로 승리한 상태였다.

반 데 사르도 첼시와의 경기에서 박지성과 함께 경기장을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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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박지성을 추억하자 에드윈 반 데 사르가 등장했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박지성이 첼시와의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 결승골 장면을 재조명했다. 박지성의 입단 16주년을 기념하는 게시물이었다.

2005-06시즌에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2011-12시즌 퀸스파크레인저스로 떠나기 전까지 28골을 터트렸다. 28골을 추억해봤을 때 박지성하면 떠오르는 골장면이 있다. 2009-10시즌 리버풀전에서 기록한 다이빙 헤딩골, 2010-11시즌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넣은 극장골도 있지만 첼시와의 UCL 경기에서 넣은 골도 여전히 많이 회자되고 있는 장면이다.

박지성은 선발로 해당 경기에서 선발로 출장했는데, 맨유는 첼시 원정에서 치러진 1차전에서 맨유는 1-0으로 승리한 상태였다. 박지성은 절친인 파트리스 에브라와 함께 좌측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 맨유는 전반 43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선제골로 앞서가고 있었다.

첼시는 후반 25분 하미레즈까지 퇴장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빠졌지만 후반 32분 디디에 드록바의 동점골이 터진다. 첼시가 역전에 성공한다면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맨유는 UCL 탈락할 수도 있는 위기였다. 위기를 단번에 잠재운 선수가 바로 박지성이었다.

안토니오 발렌시아부터 시작된 공격이 라이언 긱스에게 연결됐고, 긱스는 좌측으로 침투하는 박지성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한다. 박지성은 가슴으로 침착하게 볼을 잡아둔 뒤 왼발 슈팅으로 완벽한 득점을 기록했다. 박지성의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맨유는 UCL 4강에 진출했고, 결승전까지 오른다.

이 영상이 올라오자 선수 시절 박지성과 두터운 친분을 과시했던 반 데 사르가 "NICE ONE(잘했다)"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반 데 사르도 첼시와의 경기에서 박지성과 함께 경기장을 누볐다. 또한 현재 맨유 에이스인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좋아요'를 누르면서 박지성의 활약상을 함께 추억했다.

맨유 팬들도 여전히 박지성을 잊지 못했다. "박지성은 역사상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라는 댓글이 가장 많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박지성을 레전드라고 칭송하는 팬들도 많았다. 또다른 팬은 "우리 레전드의 전설적인 득점이었다"며 10년 전을 추억했다.

사진=맨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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