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두산전 우천 서스펜디드 게임..10월 7일 재개

신창용 2021. 6. 27. 2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12차전이 우천으로 인해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선언됐다.

심판진은 오후 7시 29분부터 경기를 중단한 뒤 1시간 10분 가까이 비가 잦아들길 기다렸으나 결국 경기 재개가 어렵다고 판단해 서스펜디드 게임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 경기가 두 팀의 3연전 마지막 경기고, 다음 날이 이동일이라 양 팀은 잠실구장에서 다시 맞붙는 10월 7일 오후 4시에 중단 전 상황 그대로 경기를 이어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잠실 롯데-두산전,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경기는 10월 7일 오후 4시에 재개된다. 2021.6.27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12차전이 우천으로 인해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선언됐다.

이 경기는 10월 7일 오후 4시 재개된다.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양 팀의 경기는 3-2로 앞선 롯데의 7회초 공격 도중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중단됐다.

심판진은 오후 7시 29분부터 경기를 중단한 뒤 1시간 10분 가까이 비가 잦아들길 기다렸으나 결국 경기 재개가 어렵다고 판단해 서스펜디드 게임을 선언했다.

역대 10호 서스펜디드 게임이다.

일반적으로 서스펜디드 게임은 다음 날 재개한다.

하지만 이 경기가 두 팀의 3연전 마지막 경기고, 다음 날이 이동일이라 양 팀은 잠실구장에서 다시 맞붙는 10월 7일 오후 4시에 중단 전 상황 그대로 경기를 이어간다.

이동일에 걸려서 다음 시리즈로 넘어간 서스펜디드 게임의 가장 최근 기록은 1999년 6월 21일 인천 LG 트윈스-현대 유니콘스전이다.

이 경기는 7회 우천 중단된 뒤 8월 21일 수원구장에서 진행됐다.

2016년 5월 6∼8일 이후 1천876일 만의 두산과의 3연전 싹쓸이를 노린 롯데는 박세웅, 4연패 탈출이 급한 두산은 이영하를 선발로 내세웠다.

두산은 선발 이영하의 호투 속에 4회말 2점을 뽑아 마침내 4연패를 끊는 듯 보였다.

두산은 1사에서 김인태의 우전 안타에 이어 양석환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김인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허경민의 중견수 뜬공으로 계속된 2사 3루에선 최용제가 우전 적시타를 터트려 1점을 더했다.

롯데는 이영하에게 6회초까지 단 1안타로 꽁꽁 묶였다. 볼넷 5개를 얻어내며 3차례나 득점권 찬스를 맞았지만,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두산의 낙승으로 흐르는 듯 보였던 승부는 이영하가 내려간 뒤 돌변했다.

두산은 7회초 1사 1루에서 박정수, 이현승, 홍건희로 이어지는 사이드암, 좌완, 우완 불펜 카드를 차례로 썼으나 모두 실패했다.

롯데는 박정수를 상대로 딕슨 마차도의 볼넷과 대타 이대호의 좌전 안타로 1점 차 추격에 성공했다.

손아섭은 이현승에게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내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두산이 아끼고 아낀 필승카드 홍건희마저 전준우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으며 전세는 뒤집혔다.

홍건희의 폭투로 계속된 1사 2, 3루 정훈의 타석,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빗줄기가 굵어지며 경기는 중단됐다.

결국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면서 양 팀은 10월에 들어서야 승부를 가리게 됐다.

changyong@yna.co.kr

☞ 인피니트 김성규, 얀센 백신 접종후 코로나19 확진
☞ 함양서 부부싸움 중 아내 살해한 60대 투신 사망
☞ 베트남 '백신비 요구'에 삼성 등 한국기업 줄줄이…
☞ "드라마처럼"…병원 실수로 헤어진 쌍둥이 19년 만에 확인
☞ '잠자게 해달라' 유명 걸그룹 멤버에 '우유주사' 놓고…
☞ 구멍 뚫고 제초제 투입…소나무 수십그루 고사 범인은 누구?
☞ "부부공동은 1주택자 아냐"…대체 왜?
☞ 북 주민, 김정은 감량에 "수척하신 모습 가슴 아파"
☞ 베이조스, 애인 오빠에 "2억8천만원 내라"소송…왜?
☞ "행복해요" 위구르인 동영상…중국의 조작이었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