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녀 최강전] WKBL이 만든 유소녀들의 무대, 성공적으로 마무리(대회 종합)

김영훈 2021. 6. 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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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녀들의 축제가 마무리됐다.

WKBL은 26일과 27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에서 펼쳐진 '제16회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을 개최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유소녀 클럽 최강전은 코로나 19로 인해 21년 6개월 만에 다시 기지개를 켰다.

한편, WKBL은 하반기에도 유소녀 최강전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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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녀들의 축제가 마무리됐다.
WKBL은 26일과 27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에서 펼쳐진 ‘제16회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을 개최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유소녀 클럽 최강전은 코로나 19로 인해 21년 6개월 만에 다시 기지개를 켰다.

총 19개 팀,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 WKBL은 많은 인원이 있는 만큼 방역에 철저한 노력을 기울였다. 경기장을 두 곳으로 나눠 개최했으며, 각 부마다 경기 날짜도 다르게 편성했다. 경기장에 모이는 인원을 줄이기 위한 결정이었다. 

첫 날은 중등부와 초등 저학년부 경기가 열렸다. 가장 막내인 저학년부는 6개 팀이 참가해 조별 예선과 4강을 거쳐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결승에서 만났다. 결승은 연장과 승부 자유투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우리은행이 정상의 기쁨을 맛봤다.

맏언니인 중등부에서는 분당정자W가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예선에서 분당W와 하나원큐를, 결승에서는 아산W를 평균 평균 13.3점차로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35점을 퍼부으며 화끈한 공격을 보여줬던 아산W는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마지막 날에는 가장 많은 8개팀이 참가한 초등 고학년부가 열렸다. 2개 조로 나뉘어 펼쳐진 예선과 4강을 거쳐 결승에 오른 팀은 수원W와 삼성생명. 두 팀은 전반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이후 높은 집중력을 보인 수원W가 26-1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찬숙 유소녀 육성본부장 이틀 모두 자리에 참석해 선수들의 열띤 경쟁을 지켜봤다.

한편, WKBL은 하반기에도 유소녀 최강전을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을 뚫고 유소녀들을 위한 장이 한 번 더 펼쳐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중1부>
우승 : 분당정자W
준우승 : 아산W
3위 : 경기광주W

<초등 고학년부>
우승 : 수원W
준우승 : 삼성생명
공동 3위 : 분당수내W, 하나원큐

<초등 저학년부>
우승 : 우리은행
준우승 : 신한은행
공동 3위 : 수원W, 아산W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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