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끝내기 안타' NC, SSG에 4-3 역전승..3연승 질주

이정철 기자 2021. 6. 2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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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박석민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SSG 랜더스를 물리쳤다.

NC는 27일 오후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4.1이닝 3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SSG 선발투수 이태양은 6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불펜진의 난조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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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박석민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SSG 랜더스를 물리쳤다.

NC는 27일 오후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NC는 35승2무31패로 단독 5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SSG는 37승1무29패로 4위를 마크했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4.1이닝 3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9회초 등판한 마무리투수 원종현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박석민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SSG 선발투수 이태양은 6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불펜진의 난조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9회말 등판한 김태훈은 0.1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SSG였다. 3회초 1사 후 최지훈과 고종욱의 연속 볼넷으로 물꼬를 텄다. 이어 추신수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SSG는 7회초 최지훈의 볼넷과 고종욱의 좌전 안타, 상대 폭투를 묶어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추신수가 1타점 2루타를 뽑아내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제이미 로맥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SSG는 최주환의 1타점 2루 땅볼로 격차를 3-0으로 벌렸다.

그러나 NC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말 권희동의 좌전 안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나성범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양의지가 1타점 2루타를 뽑아내 1점을 따라붙었다. 이어 애런 알테어가 투런포를 작렬해 3-3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을 만든 NC는 9회말 나성범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 양의지의 고의4구를 묶어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알테어가 우익수 뜬공에 그쳤지만 박석민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NC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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