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kt 롤스터, 화력의 차이 과시하며 1세트 승리

숨 돌릴 틈 없는 치열한 교전을 제압한 kt 롤스터가 힘의 차이를 마음껏 뽐냈다.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kt 롤스터와 리브 샌드박스의 경기에서 kt 롤스터가 1세트를 승리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이 각라인서 치열하게 대립을 이어간 가운데 하단 지역 합류전서 kt 롤스터의 세나가 레오나를 잡고 첫 킬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전령 앞 전면전서도 2킬을 추가하며 전령을 챙겼다. 이어 상단 지역을 바라본 kt 롤스터는 전령을 소환해 킬도 기록하고 첫 타워도 파괴했다.

리브 샌드박스도 다이애나가 라이즈를 쓰러뜨리고, 중앙 지역서 세나까지 주저앉히며 추격을 이어갔으나 kt 롤스터는 상대에게 역전 기회를 주지 않겠다는 듯 킬 포인트를 쌓아갔다. 럼블이 드래곤 앞에서 이퀄라이저 미사일과 추격타로 레오나를 쓰러뜨린 직후 kt 롤스터는 바론 버프를 두르고 공세를 이어갔다.

리브 샌드박스는 역전을 노리고 중앙 지역서 전면전을 준비했으나 kt 롤스터가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3킬을 기록한 뒤 추격전으로 진까지 쓰러뜨렸다. 상대 본진으로 진입한 kt 롤스터는 억제기 2개를 파괴하고 일단 물러난 뒤 습격으로 2킬을 추가하고 다시 상대 본진으로 향해 추가 이득을 얻었다.

마지막 교전서 라이즈가 트리플 킬을 기록한 kt 롤스터는 추격전 끝 에이스를 띄우는 동시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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