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내린 잠실구장'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7회초 롯데 3-2 리드

이정철 기자 2021. 6. 2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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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이 7회초 진행 중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롯데는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7회초까지 3-2로 앞선 채 경기가 마무리됐다.

역전을 만든 롯데는 이후 정훈 타석에서 상대 폭투를 얻어 1사 2,3루 기회를 얻었다.

이 경기는 7회초 1사 2,3루 롯데가 3-2로 리드한 상황에서 10월 7일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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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이 7회초 진행 중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롯데는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7회초까지 3-2로 앞선 채 경기가 마무리됐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전준우가 멀티히트를 뽑아내며 맹활약했다.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는 6.1이닝 2피안타 6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불펜진의 방화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두산이었다. 4회말 1사 후 김인태의 우전 안타로 물꼬를 텄다. 이어 양석환이 1타점 2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두산은 허경민의 진루타로 2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최용제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2-0으로 달아났다.

일격을 당한 롯데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1사 후 나승엽과 딕슨 마차도의 연속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이대호와 손아섭, 전준우가 연속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역전을 만든 롯데는 이후 정훈 타석에서 상대 폭투를 얻어 1사 2,3루 기회를 얻었다. 이어 잠실구장에 많은 비가 쏟아져 경기가 중단됐다.

1시간여 동안 기상 상황을 지켜본 심판진은 계속된 비로 인해 서스펜디드 게임을 선언했다. 이 경기는 7회초 1사 2,3루 롯데가 3-2로 리드한 상황에서 10월 7일 펼쳐지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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