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헨리 루스 재단, '이공계 여성 리더' 양성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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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가 미국 헨리 루스 재단과 공동으로 이공계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연다.
27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2021 이화-루스 국제세미나'가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화-루스 국제세미나는 미국 헨리 루스 재단이 이화여대와 함께 차세대 과학계 여성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주최하는 글로벌 리더십 세미나다.
30일에는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과 마리코 실버 헨리 루스 재단 회장이 특별대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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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이화여대가 미국 헨리 루스 재단과 공동으로 이공계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연다.
27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2021 이화-루스 국제세미나'가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화-루스 국제세미나는 미국 헨리 루스 재단이 이화여대와 함께 차세대 과학계 여성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주최하는 글로벌 리더십 세미나다.
미국과 아시아, 호주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의 경력 개발과 상호 교류를 촉진하려는 목적도 있다.
헨리 루스 재단은 미국 타임지와 라이프지 공동 설립자인 헨리 루스가 1936년 창립한 비영리재단이다.
미국 내 이공계 분야 여성을 지원하는 단일 재원으로는 최대 규모 장학기금을 조성해 지급하고 있다.
이화-루스 국제세미나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됐으나 올해는 온라인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과학·기술·공학·수학을 일컫는 'STEM' 분야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 미국, 홍콩,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등의 여성 대학원생 34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온라인상에서 이공계 여성에 특화된 글로벌 리더십 교육과 세계적 석학이 진행하는 특강을 듣는다. 토론과 워크숍 등으로 리더십 역량도 훈련한다.
30일에는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과 마리코 실버 헨리 루스 재단 회장이 특별대담을 한다.
특별대담을 통해 두 기관은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기술과학사회에 대비하는 관점에서 여성 리더십에 관한 통찰력과 여성 지도자 양성을 위한 비전을 공유한다.
특별대담은 유튜브 실시간 강연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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