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악재 겹친 이랜드에 1-0 승리..이상헌 2경기 연속골(종합)

안홍석 2021. 6. 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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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악재가 겹친 서울 이랜드를 9경기 무승, 2연패에 빠뜨렸다.

부산은 27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랜드에 1-0으로 이겼다.

8위(승점 19·4승 7무 7패) 이랜드는 9경기째 무승(5무 4패)의 사슬을 끊지 못했고, 지난 김천 상무와 경기(0-2)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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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9경기 무승·2연패 빠져..6경기 무득점
'최하위' 부천, 안산에 2골 먼저 내주고 2-2 무승부..5경기 무패
이상헌의 골 세리머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악재가 겹친 서울 이랜드를 9경기 무승, 2연패에 빠뜨렸다.

부산은 27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랜드에 1-0으로 이겼다.

승점 26점(8승 2무 7패)을 쌓은 부산은 5위를 유지했으나 선두권의 FC안양, 전남 드래곤즈와 격차를 승점 3점으로 줄였다.

8위(승점 19·4승 7무 7패) 이랜드는 9경기째 무승(5무 4패)의 사슬을 끊지 못했고, 지난 김천 상무와 경기(0-2)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이랜드는 지난달 2일 안산 그리너스와 경기(1-0) 이후 거의 두 달 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특히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한 이 날까지 6경기째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위기의 남자 정정용 이랜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선수단 분위기가 침체한 이랜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악재까지 맞았다.

확진 선수는 주전이 아니지만, 방역 지침에 따라 1군의 일부 선수들이 격리돼 훈련에 큰 차질을 빚었다.

이랜드는 전반전은 잘 버텼지만, 후반 3분 만에 실점하고 말았다.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공을 잡은 부산 이상헌이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며 골지역 정면으로 밀고 들어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상현의 시즌 2호 골이자 2경기 연속 골이었다.

부천FC는 안산 그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먼저 2골을 내준 뛰 후반전 연속골로 따라붙으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부천은 그대로 최하위인 10위(승점 16·3승 7무 8패)에 머물렀으나 5경기(2승 3무)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 시즌 처음으로 멀티골도 기록했다.

승점 24점(6승 6무 6패)을 쌓은 안산은 6위를 유지했다.

부천 박창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은 전반 2안산 역습 상황에서 최건주의 패스를 받은 두아르테가 수비수를 제치고 골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골대를 갈라 선제골을 넣었다.

앞서 안산 진영에서 한지호로부터 공을 빼앗은 뒤 빠르게 왼쪽을 돌파해 최건주에게 컷백을 내준 연제민의 플레이가 일품이었다.

안산은 10분 뒤 김륜도의 도움에 이은 이상민의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한 점 더 달아났다.

2017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상민의 K리그 데뷔골이었다.

하프타임에 전열을 정비한 부천은 박창준과 추정호를 앞세워 이른 시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부천은 후반 2분 박창준의 헤더 도움에 이은 추정호의 중거리슛으로 한 점을 따라붙더니, 16분에는 추정호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문전에서 도사리던 박창준이 재차 슈팅해 2-2를 만들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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