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보면 정치깡패 이정재 오버랩된다"
오경묵 기자 2021. 6. 27. 20:15
배우 김부선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정치깡패 이정재가 오버랩된다”고 비판했다.
김부선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한 번도 이재명을 유혹하거나 만나자고 하거나 전번(전화번호)조차 요구한 적이 없다”고 썼다.
이어 “(이 지사가) 혼자 흥분했고 먼저 연락왔고 혼자 사기쳤다”며 “그럼에도 (나는) 여러차례 보호까지 해줬다. 그러나 적폐는 다름 아닌 이재명이었다”고 했다.
김부선은 “이재명이 대선 후보라는 게 블랙 코미디 아닌가? 이 나라 국민들 정치 수준이 아직도 자유당 시절에서 멈췄는가”라며 “난 이재명을 보면 정치깡패 이정재가 오버랩된다”고 했다.
그는 “내말 부디 명심들 하시길. 지도자의 덕목은 정직함이 우선이라는 것을”이라며 “먼 훗날 국민들이 피눈물 흘리지 않길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했다.
김부선은 앞서 “이재명이 인간이라면 ‘윤석열 X파일’을 언급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라며 “이재명씨, 경고합니다. 반칙하지 말고 정책으로 경쟁하라”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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