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거짓말 강사 수사 의뢰.."7월 중순까지 고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 많이 모일 수 있는 건 나쁠 게 없지만, 확산세가 여전해서 걱정입니다.
검사받지도 않고 음성이라고 거짓말한 원어민 강사는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홍대 주점 관계자 : 저희가 (방역수칙) 아무리 잘 지켜도 홍대만 해도 놀이터, 길거리에 수십 명씩 일행들이 모여서 술 마시고 담배 피는데.]
성남시는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채 학원 측에 음성이라고 거짓말을 했던 원어민 강사 1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더 많이 모일 수 있는 건 나쁠 게 없지만, 확산세가 여전해서 걱정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일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검사받지도 않고 음성이라고 거짓말한 원어민 강사는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이어서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집단 감염이 일어난 경기도 어학원 5곳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109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이들 어학원의 원어민 강사들이 함께 모임을 가졌던 주점도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홍대 주점 관계자 : 저희가 (방역수칙) 아무리 잘 지켜도… 홍대만 해도 놀이터, 길거리에 수십 명씩 일행들이 모여서 술 마시고 담배 피는데.]
성남시는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채 학원 측에 음성이라고 거짓말을 했던 원어민 강사 1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수산업계 근로자를 중심으로 감염이 일어나 지금까지 39명이 확진됐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1천529만 명까지 늘었지만, 델타 변이 감염을 피할 수 있는 2차 접종 완료자는 464만 명, 전 국민의 9%에 그치고 있습니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국가들을 추가로 지정해 입국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1차 접종이 다시 본격화되기 전인 7월 중순까지가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델타 변이와 함께 '돌파 감염' 사례도 걱정거리입니다.
가수 김성규 씨는 지난 10일 한 번만 맞으면 되는 얀센 백신을 접종했지만, 2주가 지난 25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28일)부터는 30살 미만 사회필수인력 중 백신을 맞지 못한 11만 명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진행됩니다.
정부는 이번 주 중 구체적인 7월 백신 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박지인)
▷ 수도권 · 제주 '6인 모임'…충남 제외 비수도권은 8인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370626 ]
▷ 워터파크 · 해수욕장 마스크 필수…휴가지에서도 '방역'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370628 ]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 넣어 놨는데…갑자기 '펑' 터진 강화유리 용기
- '차박' 열풍에 민폐족도 급증…명소마다 '몸살'
- 美 붕괴 사고, 사망 5명으로 늘어…“잔해 속 시신 확인”
- 워터파크 · 해수욕장 마스크 필수…휴가지에서도 '방역'
- “다른 가게 사진 올려 놓고”…광고 맡겼다 속앓이
- 英, 하루 2만 명 육박에 봉쇄 연장…보건장관 '사임'
- '류현진표' 체인지업이 돌아왔다…시즌 7승 달성
- '만17세' 나이턴, 200m 19초88…볼트의 20세 미만 기록 넘었다
- 조국, 입법로비 신학용을 '김학용' 잘못 표기…金 “공개사과”
- 옷가게 피팅룸에 갇힌 14살, 알고 보니 '지하 금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