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서현고 학생을 찾아주세요' 국민청원 이틀 만에 1만명 동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2일 학교 수업을 마친 뒤 서점에 들렀다 소식이 끊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인 김휘성 군을 찾아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재된 지 이틀 만에 1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실종된 서현고 3학년 학생을 찾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렸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글이 올라온 지 한 달 이내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정부 또는 청와대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뉴시스] 박종대 기자 = 지난 22일 학교 수업을 마친 뒤 서점에 들렀다 소식이 끊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인 김휘성 군을 찾아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재된 지 이틀 만에 1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실종된 서현고 3학년 학생을 찾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게시글에서 "금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인터넷 카페등을 통해 내용을 공유하고 있지만 그 어떠한 정황도, 증거도, 의심이 될 만한 행적도 보여지지 않아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휘성군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에 청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서 우리가족의 우리 아이의 일처럼 생각해주시고 담당 관할서와 담당자 분들께서도 단순 가출신고가 아닌, 범죄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적극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공유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청원글은 이날 오후 7시 10분 기준 1만458명이 동의한 상태다. 사전 동의 100명 이상을 충족해 관리자가 공개여부를 검토 중이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글이 올라온 지 한 달 이내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정부 또는 청와대 답변을 들을 수 있다.
경찰은 김 군이 실종된 지 엿새째인 27일 오전 10시부터 기동대 3개 중대 180여 명과 헬기와 드론, 수색견 등을 투입해 김 군을 찾는 수색 작업을 벌였다.
김 군의 주거지 근처인 분당 율동공원과 새마을연수원, 천은정사 일대에서 행방을 찾고 있다.
경찰은 분당 서현역에서 김 군의 집, 버스 종점까지 이어진 버스정류장 폐쇄회로(CC)TV도 분석하고 있다.
서현역과 인근을 지나는 버스에 부착돼 있는 블랙박스에 대한 확인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 군의 휴대전화를 포렌식을 통해 그 결과를 분석하는 한편, 실종수사전담팀 및 형사 인력을 동원해 김 군의 친구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도 벌이고 있다.
김 군은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께 하교한 이후로 이날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김 군의 키 180㎝ 가량으로, 검은색 상의에 회색 교복 바지 차림에 흰색 나이키 운동화를 신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 당일 영풍문구 분당서현점에서 문제집을 사서 인근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한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것을 끝으로 소식이 끊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유영, 혼인신고·임신 "9월 출산…결혼식은 NO"
- 정유라 "엄마, 지인 얼굴도 못 알아봐…살려달라"
- 이승철, ♥아내 최초 공개 "할리우드 배우 같아"
- 베트남 아내 결혼 6일 만에 가출하자…신상공개한 남편
- 정형돈 "상병 때 연평해전…조폭 출신 졸병도 울어"
- 안소희, 향수 뿌리는 이유 "담배 피우고나면 옷에 냄새 배"
- '프로포폴 집유' 휘성, 전곡 19금 앨범 예고…"수위 높다"
- '나솔' 16기 영숙, 남규홍 PD 저격…"400만원에 사지 몰아"
- 조윤희 "내 사전에 이혼 없었는데…매일 악몽"
- [속보]'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브레이크 작동 안 했다" 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