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비이재명 연대 시사..내일부터 예비후보 등록
【 앵커멘트 】 경선 연기에 실패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결선투표에서 반이재명 연대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 지사에 각을 세웠습니다. 민주당은 신영대 의원 등 청년층 5명을 포함한 대선경선기획단 2차 인선을 발표하고, 내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에 들어갑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반이재명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전 국무총리 (MBN '시사스페셜') - "결선 투표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고, 나머지 4명은 자연스럽게 퇴장하는 것이니깐, 그분들이(4명 후보가) (최종 후보 2명 중) 누구를 지지한다든지…."
정 전 총리는 또 이 지사가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이 민주당 정강에 부합한다고 하자, 그동안 당정청이 추진해온 선별 지원은 다 잘못이냐고 각을 세웠습니다.
▶ 인터뷰(☎) : 박창환 / 장안대학교 교수 - "소위 문심을, 당에 있는 강성 지지층의 반이재명에 대한 정서를 계속 자극하면서 지지율을 어떻게 해서든지, 지금 (지지율) 3위 위협받는 상황…."
정 전 총리와 3위권 다툼을 벌이는 박용진 의원은 지금의 논쟁이 편협됐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신복지 이름이든, 기본소득 이름이든, 복지를 확대하는 것은 경제적인 정책으로만 이해하시는 것, 한쪽 면만 보고 있다는 말씀을…."
양승조 충남지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을 겨냥해 공직 선거 출마를 제한하는 법안을 공약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청년층 5명을 포함한 대선경선기획단 2차 인선을 발표한 민주당은 내일(28일)부터 사흘간 예비후보 등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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