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수척한 모습에 눈물나"..걱정하는 北주민들 눈길
최지선 기자 2021. 6. 2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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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영 조선중앙TV가 2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살 빠진 모습을 걱정하는 주민 인터뷰를 내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위원장은 올해 초만 해도 140㎏대로 추정됐지만 이달 초 공개 행보부터 눈에 띄게 체중이 줄어든 모습으로 등장했다.
정치국 회의 때는 손목시계의 시곗줄이 줄어든 모습이 포착됐고 15∼18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는 김 위원장의 살 빠진 모습이 더욱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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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영 조선중앙TV가 2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살 빠진 모습을 걱정하는 주민 인터뷰를 내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위원장의 신체 변화를 따로 언급하지 않던 과거와 달리 김 위원장의 체중 감량을 북한 매체가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올해 초만 해도 140㎏대로 추정됐지만 이달 초 공개 행보부터 눈에 띄게 체중이 줄어든 모습으로 등장했다.
조선중앙TV는 22일 방영된 국무위원회 연주단 공연에 대한 주민 반응을 전하는 보도에서 한 남성이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께서 수척하신 모습을 볼 때 인민들은 제일 가슴 아팠다”는 소감을 밝히는 장면을 내보냈다. 이 주민은 “모든 사람들이 다 눈물이 저절로 나온다고 한다”고도 했다. 김 위원장은 이 공연을 관람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7일 공개 활동을 한 뒤 이달 4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는 장면을 보도할 때까지 대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정치국 회의 때는 손목시계의 시곗줄이 줄어든 모습이 포착됐고 15∼18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는 김 위원장의 살 빠진 모습이 더욱 두드러졌다. 이에 의도적인 체중 감량설과 건강 이상설이 함께 나왔다. 정부 관게자는 “김 위원장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고 판단할 동향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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