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공원 등 '주민 힐링공간' 조성 나선다

정용부 2021. 6. 27. 1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구 20만 시대를 앞두고 오규석 기장군수가 지역 주민을 위한 친수공원 및 생태학습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오규석 기장군수는 최근 관할 내에서 조성 중인 공원 산책로와 등산로, 생태학습장 등을 찾아 현장 점검을 이어갔다.

오 군수가 먼저 찾은 곳은 정관신도시의 배후 휴식공간으로 조성 중인 병산저수지 둘레길이다.

군은 수변 산책로 공사를 마무리 짓고 정자, 그네의자, 운동시설, 화장실 등을 설치해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규석 군수 둘레길 등 현장 점검
일광산 정비 올해도 예산 투입

인구 20만 시대를 앞두고 오규석 기장군수가 지역 주민을 위한 친수공원 및 생태학습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갈수록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연 휴식공간에 대한 수요가 커졌고 장기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주민 힐링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27일 오규석 기장군수는 최근 관할 내에서 조성 중인 공원 산책로와 등산로, 생태학습장 등을 찾아 현장 점검을 이어갔다.

오 군수가 먼저 찾은 곳은 정관신도시의 배후 휴식공간으로 조성 중인 병산저수지 둘레길이다. 현재 군은 2017년부터 예산 59억원을 투입해 정관읍 병산저수지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 수변을 따라 이어진 데크 산책로는 최대한 물과 가까이 설치돼 물 위를 걸으며 물속을 들여다볼 수 있다.

이 둘레길이 준공되면 임랑해수욕장에서 정관신도시를 거쳐 병산저수지까지 연결되는 좌광천 '건강 30리길' 산책로가 마침내 완성된다.

군은 수변 산책로 공사를 마무리 짓고 정자, 그네의자, 운동시설, 화장실 등을 설치해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 안전을 위한 가로등과 CCTV, 안심벨 등 안전시설도 강화한다.

지난 21일 현장을 찾은 오 군수는 유모차나 휠체어 사용자도 산책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찾은 곳은 기장읍민이 많이 찾는 도심 속 녹지공간 일광산 등산로다. 군은 이곳에 지난해부터 3억5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태풍 등으로 일부 유실됐던 등산로 약 13㎞를 노면정비, 목계단, 로프펜스, 횡단배수로, 보행매트를 설치해 정비를 마쳤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