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오지헌 "개그계 원빈, 외모에 개그 감각 가려져"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2021. 6. 27. 19:21
[스포츠경향]
‘복면가왕’ 양송이는 오지헌이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소리꾼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세 번째 무대는 꽃송이와 양송이의 대결로 펼쳐졌다. 두 사람은 걸 ‘아스피린’을 선곡했다.
양송이의 독특하고 감미로운 보컬과 꽃송이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판정단을 감탄케 했다.
대결 결과 20대 1로 꽃송이가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솔로곡 박진영 ‘날 떠나지 마’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양송이의 정체는 개그맨 오지헌으로 밝혀졌다.
오지헌은 자신을 투표하지 않은 육중완에 “비슷하게 생긴 사람끼리 이러면 안 된다”라며 억울해했다.
‘복면가왕’을 통해 꿀보이스를 알리고 싶었다는 그는 “한 표 나왔는데..”라고 민망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스로 개그계 이병헌, 원빈이라고 주장한 것에 관해 오지헌은 “이병헌 씨와 원빈 씨가 외모가 뛰어나서 연기력이 가려지잖아요. 저도 외모 때문에 개그 감각에 가려져 있는 게 있는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오지헌은 “딸이 셋이다. 개그계의 션이 되고 싶다. 아주 착한,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허웅 “전 연인 임신, 내 아이 아니란 의심 있었다”
- [공식] 김해준♥김승혜, 개그계 21호 부부 탄생…올 10월 비공개 결혼
- [공식] 변우석, 농협은행 얼굴됐다
- ‘김구라 子’ 그리 “클럽에서 많이 자…가드에 끌려나온 적도”
- ‘나솔사계’ 19기 상철♥옥순 “임영웅이 오작교”
- [종합] 이효리 “서울 컴백→유튜브 고민···대민방송 하고파”
- [단독]‘오은영 결혼지옥’ 출연자, 미혼부모 보조금 부당지급 피고발
- [종합] ‘69억 빚 청산’ 이상민, 저작권 부자였네…“170곡+연금 有” (돌싱포맨)
- [공식]이유영, 혼인·임신 겹경사···9월 출산 결혼식은 미정
- ♥김지원과 ‘현커’ 의혹…김수현, SNS ‘빛삭’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