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靑, 김기표 인사검증 안일했다..사표 신속 처리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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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 비서관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청와대가 너무 안일하게 인사 검증을 했다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 인선 논란은 "현상적으로 보면 그런 지적이 나올 수 있지만 공정의 문제로 일반 공무원과 비교하기보다는 대통령이 20대의 생생한 감수성을 지근거리에서 들으려는 것으로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말했고,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관련해선 "의원들은 전 국민 지원금에 더 많은 의견을 보이고 있어서 의총 등을 열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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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 비서관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청와대가 너무 안일하게 인사 검증을 했다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 연합뉴스 TV에 출연해 "청와대에 민심 우려를 전달했고 신속히 잘 처리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청와대 비서관, 반부패비서관이 청년들에게는 LTV를 40%, 50% 제한하면서 50억 넘는 돈을 빌려 투자했다는 건 법률적 문제가 없어도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탈당을 권유받은 12명 중 아직 탈당하지 않은 의원들에 대해선 "4명이 남았다"며 "개별적으로 지속적으로 만나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X파일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본인의 책임이 크다"면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면 국민에게 충분히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X 파일 등장 배경에 대해서는 "윤 전 총장을 교체하고 최재형 후보를 띄우고자 하는 야권 내부의 권력 투쟁의 시작"이라며, 자신의 작성 당사자로 지목한 국민의힘의 주장은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격"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 인선 논란은 "현상적으로 보면 그런 지적이 나올 수 있지만 공정의 문제로 일반 공무원과 비교하기보다는 대통령이 20대의 생생한 감수성을 지근거리에서 들으려는 것으로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말했고,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관련해선 "의원들은 전 국민 지원금에 더 많은 의견을 보이고 있어서 의총 등을 열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명아 기자 (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81920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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