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천안서 2차 출판기념회 '충청권 세몰이' 나서

최현구 기자,이시우 기자 2021. 6. 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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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7일 충남 천안 단국대 학생극장에서 2차 출판기념회를 열고 충청권 대표주자로서의 대세 굳히기에 나섰다.

행사장은 지역 정치권은 물론 각계각층의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면서 대선 승리를 다짐하는 지지대회를 방불케 했다.

출판기념회에는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강훈식·문진석·어기구·이정문·정정순 국회의원 등 충청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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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나라의 큰 역할 기대"
양승조 충남도지사.© 뉴스1

(천안=뉴스1) 최현구 기자,이시우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7일 충남 천안 단국대 학생극장에서 2차 출판기념회를 열고 충청권 대표주자로서의 대세 굳히기에 나섰다.

행사장은 지역 정치권은 물론 각계각층의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면서 대선 승리를 다짐하는 지지대회를 방불케 했다.

출판기념회에는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강훈식·문진석·어기구·이정문·정정순 국회의원 등 충청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승조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은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의 심각한 사회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양승조가 14년의 국회의원 및 도정 경험의 실행력을 통해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 우리가 행복한 대한민국, 더불어 행복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축사를 통해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것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양 지사께 큰 은혜를 입었다. 2010년 성남시장 출마 출판기념회 때 양 지사께서 단식투쟁으로 몸을 가누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축하해주기 위해 찾아 주셨고 신세를 갚으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께서는 저와 같은 법조인이다. 원칙과 상식, 이 나라의 정의를 위해 현장에서 몸으로 뛰신 분이다. 양 지사께서 14년 국회의원을 역임할 동안 국정과제에서 큰 성과를 냈고 충남도정을 맡으면서도 새로운 기원을 열어 내셨다. 경기도정도 충남도정을 베껴서 도입하고 있다. 충청을 대표하는 큰 정치인으로서 앞으로 나라의 동량으로 큰 역할을 기대하고 저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조충남지사(왼쪽)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양승조 대선캠프 제공).© 뉴스1

예비경선 등록(28~30일)을 앞두고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충청권 광역‧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과 각계각층의 지지자들이 행사장 안팎을 가득 메우는 성황을 이뤘다.

행사 주최 측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의거해 행사장 입장을 300명 이하로 제한했고 행사장에 입장하는 못한 지지자들은 행사장 밖에서 ‘양승조’를 연호하며 세 과시에 나섰다.

앞서 지난 23일 서울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이낙연,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박용진, 김두관 국회의원 등 대선주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양승조 지사는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6차례에 걸쳐 3대 위기 극복을 핵심으로 하는 다양한 정책 공약을 쏟아 내 왔으며 이러한 차별화된 정책 행보를 지향하는 철학과 비전이 책에 담겨 있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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