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박군 "같은 軍선후배 이승기, 1000명 중 마라톤 상위 10프로"..단결! [종합]

김수형 2021. 6. 2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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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에서 박군이 이승기와 같은 부대 출신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바캉스 특집이 그려진 가운데, 스페셜 일일제자로 가수 박군이 출연했다.

 특전사 출신 박군이 등장하자 이승기는 "담당관님이라 불러야하나"라며 긴장, 알고보니 같은 부대 선후배사이였다.

이어 박군은 "연예계 한참 후배인데, 사회에 온만큼 16년차 이승기 선배님이라 부르겠다"고 하자 이승기는 "밖에오면 사복을 이고오지 왜 특전사복을 입고 오냐, 사람 어렵게"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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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박군이 이승기와 같은 부대 출신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바캉스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바캉스 특집이 그려진 가운데, 스페셜 일일제자로 가수 박군이 출연했다. 특전사 출신 박군이 등장하자 이승기는 "담당관님이라 불러야하나"라며 긴장, 알고보니 같은 부대 선후배사이였다. 

이승기는 난 병사였고 상관, 담당관이었다"면서 군대 인연에 급 공손하게 인사했고, 박군도 "군 계급상 승기야, 이승기 병장이라 불러, 이승기 선배님과 특전사에서 같이 근무한 트로트 특전사 박군이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박군은 "연예계 한참 후배인데, 사회에 온만큼 16년차 이승기 선배님이라 부르겠다"고 하자 이승기는 "밖에오면 사복을 이고오지 왜 특전사복을 입고 오냐, 사람 어렵게"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이승기는 "진짜 신기하다 티비에서 나왔을 때, 전국민에 사랑을 받더라"면서 "그땐 가수 데뷔를 몰랐다 데뷔 전에도 워낙 끼가 많아 부대 무대에서 만나, 나도 병사고 간부님이라 인사만 했다"고 추억했다.  

두 사람은 "특전사는 영원한 특전사"라며 '단결'이란 구호로 경례했다. 양세형과 김동현은 "승기가 전역하고 나서 지금까지도 군대얘기를 술마시면 한다"며 실제 군생활을 묻자, 박군은 "정말 모범용사였다, 훈련소에도 엘리트, 체력만점, 인성도 최고였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전투력 경연대회때 천명이 다같이 10키로 마라톤했는데 그대 나보다 앞에 있었다 천명 중 90등했다, 운동한 친구들이 100등 안이었다, 선수 출신들 사이에서 상위 10프로"라면서 "특전사에서 용사로 근무하면서 모든 훈련 다 받은 사람은 이승기가 처음"이라고 칭찬, 양세형은 질투하며 "이거 편집하자"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다함께 보트를 타고 이동했다. 하필 보트에서 떨어진 네 사람. 하지만 제작진이 도와주러 오지 않자, 네 사람은 당황했다.

양세형이 "살려주세요"라고 다급하게 외치는 순간, 해양경찰이 구조를 위해 다가왔다. 자신들을 구조해진 해양경찰에 멤버들은 "진짜 멋있다, 믿음이 가더라"면서 든든했다고 했다. 

알고보니 해양경찰이 사부였다. 해양 경찰들은 "해양사고로부터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알려주겠다"면서 "우린 바다의 수호자, 포세이돈"이라며 유쾌하게 소개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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