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바와 맞대결' 전북 김상식 감독, "J리그 상대로 K리그 자존심 지킨다"

이승우 2021. 6. 2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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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팀을 상대로 K리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상식 전북 감독은 "H조 예선 통과에 있어 중요한 경기이다. 승리해야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라며 "K리그 팀들이 일본 팀 상대로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K리그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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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이승우 기자] “J리그 팀을 상대로 K리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

전북 현대는 오는 29일(한국시간) 새벽 1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리그 2차전 감바 오사카와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지난 1차전에서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에 2-1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조별리그 1위 경쟁자인 감바와 중요한 일전을 앞뒀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상식 전북 감독은 “H조 예선 통과에 있어 중요한 경기이다. 승리해야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라며 “K리그 팀들이 일본 팀 상대로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K리그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감바는 현재 J리그에서 17위에 머물러 있지만 쉽게 볼 수 없는 상대다. 김상식 감독은 “코로나19의 영향도 있었고 아직 리그 경기를 덜 치르기도 했다. 감바는 명문 구단이고 저력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리그 성적에 상관없이 ‘K리그와 J리그 팀 대결’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ACL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개최지에서 집중적으로 일정을 치르고 있다. 김상식 감독은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리그 도중에 해외 원정을 갔고 선수단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 지금은 한곳에 모여 있지만 3일마다 경기를 진행해 일정이 빡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상식 감독은 “선수단의 체력적인 부분이나 부상 관리가 우려스럽다. 또한 여기서 시즌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 리그를 다시 진행해야 한다. 지금으로선 현 상황에 집중해 다음 경기에 승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 덧붙였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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