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강호동 열애 루머, 기가 차고 갑갑했다" [TV체크](종합)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1. 6. 2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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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이 강호동과의 열애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고두심은 "강호동과 처음 본 건 '현장체험 주부탐사'(1992)였다. 강호동이 천하장사를 그만두고 방송에 입문할 때였다. 일본 농촌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었는데 현지 사람들이 '부부냐'는 이야기에 작가가 '부부는 아니고 프로그램 때문에 왔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캠퍼스 영상가요 때였다. 제주대학교에 와서 해녀복을 입고 장난치는 신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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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TV체크] 고두심 “강호동 열애 루머, 기가 차고 갑갑했다” (종합)

배우 고두심이 강호동과의 열애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26일 밤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빛나는 순간’의 주연 배우 고두심과 지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두심은 가장 피했던 친구로 강호동을 꼽았다. 출연진이 그 이유를 묻자 그는 “나와 강호동이 연애한다는 루머가 있다. 1000% 루머다. 어디서 나왔는지 근원지도 모르겠다”고 직접 언급했다. 두 사람이 연인 사이라는 루머는 20여 년 전 온라인에서 근거 없이 떠돌았던 바.

고두심은 “진짜 너무 하지 않느냐. 기가 찼다. ‘한끼줍쇼’도 아니고 이 나이에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강호동과 나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할 수 없지 않나. 갑갑하더라”고 열변을 토했다. 강호동 역시 “얼토당토하지 않은데”라고 황당해했다.

고두심은 “강호동과 처음 본 건 ‘현장체험 주부탐사’(1992)였다. 강호동이 천하장사를 그만두고 방송에 입문할 때였다. 일본 농촌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었는데 현지 사람들이 ‘부부냐’는 이야기에 작가가 ‘부부는 아니고 프로그램 때문에 왔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캠퍼스 영상가요 때였다. 제주대학교에 와서 해녀복을 입고 장난치는 신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 번째는 MBC 건물에서였다. 왕영은 씨와 나오다 마주쳤는데 이미 소문을 퍼졌을 때였다. 내가 어떻게 된 일이냐고 하니까 강호동이 ‘민망해죽겠다’고 하더라. 이를 보던 왕영은이 ‘강호동이 민망할 게 뭐 있어. 선생님이 더 민망하지’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고두심은 “이번에 33세 연하남(지현우)과 연애하는 영화를 찍었다니까 ‘강호동하고는 끝냈냐’는 댓글이 달렸더라. 정말 깜찍하지 않냐. 사람이 예의가 있지 양다리냐 뭐냐”며 웃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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