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실적 개선 본격화[TNA]

2021. 6. 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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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올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지난해부터 언택트 IT 수요 강세로, PC 및 모바일 수요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데이터센터향 서버 수요도 증가하며 올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DB금융투자는 최근 SK하이닉스가 올 2분기 매출 10조1000억원, 영업이익 2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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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제공]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SK하이닉스가 올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지난해부터 언택트 IT 수요 강세로, PC 및 모바일 수요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데이터센터향 서버 수요도 증가하며 올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DB금융투자는 최근 SK하이닉스가 올 2분기 매출 10조1000억원, 영업이익 2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치로, 언택트 IT 수요 강세에 따른 PC 및 모바일 수요 강세로 인한 실적 개선으로 분석된다.

DB금융투자는 “올 2분기 메모리 반도체 출하 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에도 공급 부족과 수요 강세로 D램 가격 상승 폭이 극대화되고 낸드 가격 또한 반등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 성수기 진입으로 출하 및 가격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하이닉스는 단기적으로는 D램 가격 반등에 따라, 중장기적으로는 낸드 가격 반등과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에 따른 출하 증가에 따라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B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가 올해 매출 41조8000억원, 영업이익 12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가각 30.9%, 156% 증가한 수치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기대했던 D램 가격 반등이 생각보다 빠르고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낸드 업황 회복과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영향 시나리오가 절묘하게 맞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메모리 공급 업체들의 투자는 제한적이었고 이에 향후 메모리 업체의 실적 호조세는 장기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메모리 전문 업체인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속도는 낸드 실적 회복과 함께 더 빠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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