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대혼돈 단위&기호 맞히기..허영지 휴가비 획득 [종합]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2021. 6. 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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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SBS ‘런닝맨’ 방송 캡처


‘런닝맨’ 한채영이 중독성있는 말투로 매력을 폭발시켰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한채영, 허영지와 함께 여름 바캉스를 떠났다.

이날 여름 바캉스 룩을 입고 등장한 양세찬에 유재석은 “콘셉트를 잘못 안 거 같은데? 일로와 형이 안아줄게. 아기 잘 안잖아”라며 안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나 뒷머리 안 자르고 있다. 누군가는 길러야 하잖아”라며 광수의 존재감을 다시 드러냈다.

유재석은 전소민에 “양떼목장이야?”라고 말했고 전소민은 “저는 굉장히 힘주고 오실 줄 알았는데 무난해서 깜짝 놀랐어요”라고 받아쳤다.

체육복 같은 차림의 김종국이 “밝잖아요”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어떻게 보면 예능 하는 입장에서 바캉스 복장은 방송이 만들어낸 클리셰다”라고 답했다.

그의 말에 양세찬은 주뼛대더니 “클리셰.. 약간 어색하다는 뜻 아니에요?”라고 말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게스트 한채영, 허영지가 등장하자 유재석은 “인사 전에 저만 들었는데 석진이 형이 ‘야 저분이 인간 비비크림이야?’라고 말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전소민은 “바비인형!”이라고 정정해줘 웃음 짓게 했다.

과거 타방송 예능에서 가수로 활동했던 한채영은 노래가 흘러나오자 눈빛이 돌변해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러나 기대와 다르게 엉성한 춤에 멤버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SBS ‘런닝맨’ 방송 캡처


허영지는 본업답게 엄청난 춤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4명, 4명, 1명으로 팀을 나눠 레이스가 펼쳐졌다. 미션이 끝날 때마다 불쾌맨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불쾌맨 제외한 나머지 7인은 룰렛을 돌려 1명만 바캉스 지원금을 획득하게된다.

복불복 기차의 첫 불쾌맨은 멤버들의 조작으로 지석진이 1인 팀으로 당첨됐고 남성, 여성 팀으로 나뉘었다.

첫 번째 미션은 화면 속 춤을 정확히 따라해야 이기는 게임으로 진행됐다. 지석진과 여성 팀의 대결에서는 한채영과 송지효가 선전한 가운데 지석진은 계속해서 틀려 패배했다.

바로 이어 지석진과 남성 팀 대결에서도 반전없이 남성 팀이 승리했다. 남성 팀과 여성 팀 대결에서는 여성 팀이 승리해 1등을 차지했다.

두 번째 1인 팀은 허영지가 당첨됐다. 팀을 정해야 하는 허영지는 유재석, 한채영, 김종국, 하하와 지석진, 양세찬, 송지효, 전소민을 팀으로 선정했다.

점심을 먹으러 가기전 전소민은 지석진에게 “SNS에 원슈타인, 동휘 오빠한테 댓글을 엄청 달더라”라며 서운함을 내보였다.

양세찬은 “내가 보니까 석진이 형이 우리가 창피한가 보다”라고 받아쳤다.

한편 혼자 팀인 허영지는 브이로그를 찍으며 “건너편에 행복해 보이네요. 저는 혼자입니다”라며 쓸쓸함을 폭발시켰다. 그는 “회사 실장님이 석진 오빠 요즘 핫하다고 옆에 딱 붙어있으라고 했는데 붙질 못하네요”라며 혼자 오디오를 채워 애잔함을 자아냈다.

재석 팀에서 한채영이 피겨 스케이팅을 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하는 “아까 춤추는 거 보니까 피겨랑.. 춤 선이라는 게 있잖아”라며 말을 아꼈다.

한채영은 “왜요? 저 선 괜찮은데?”라고 발끈했고 이에 김종국은 “가만히 계실 때 선이 좋으시고”라고 설명했다.

이동 내내 한채영은 중독성 넘치는 말투와 엉뚱함으로 재석 팀원들을 푹 빠지게 만들었다.

두 번째 미션을 위해 계곡으로 이동한 유재석은 “사실 저는 계곡 별로 안 좋아해요. 모기 많아서”라고 말했고 까탈스럽다며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이어 그는 “이런 푸르름이 그리웠다. 그런데 오디오 감독님이 오디오 따는 데 힘드니까.. 냇물 조용!”이라고 소리쳐 폭소케했다.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이에 김종국은 “천하를 다스리려고 하네”, 하하가 “해 좀 띄워야 할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태양 큐 태양 큐!”라고 말해 예능감을 폭발 시켰다.

다수에 속하면 1점을 획득하는 두 번째 미션에서는 샤워할 때 발바닥 전체를 비누칠을 한다는 질문에 안 한다는 멤버가 6명으로 1점을 획득했다.

한채영은 발 안닦냐는 유재석의 물음에 “매번은 안 하지. 왜냐하면 피부가 드라이해지니까”라고 답했다.

‘방송국 화장실 비데를 사용한다, 안 한다’에서는 지석진, 유재석, 김종국 빼고는 안 한다를 들어 1점을 획득했다. 양세찬은 “집에 있는 거 쓰고 바깥에 거는 약간 좀 불쾌함이 있어서”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쟤는 안 어울리게 뭐 집에 있는 걸 쓰고 그러냐”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그럼 저는 바닥에 신문지 깔고 합니까? 손으로 물로 쳐요?”라며 억울해하자 김종국은 “넌 낙엽으로 닦을 것 같아!”라고 말했고 지석진 또한 “너는 진짜 신문지 비벼 닦아서 사용할 것 같아”라고 말해 양세찬을 억울하게 했다.

‘애인과 첫 키스 후에 친구한테 바로 자랑한 적 있다’라는 질문에 있다가 5명으로 1점을 얻었다. 자랑 안 했는데 일부러 ‘했다’ 쪽에 든 유재석에 제작진은 “그때 워싱턴 박형만 씨가 제보한 바로는 수유리 굴다리에서 첫 키스 한 거 자랑하셔서..”라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지석진은 “너는 뽀뽀하기 좋지? 대충 가도 입이잖아”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SBS ‘런닝맨’ 방송 캡처


두 번째 미션 후 한채영이 1등으로 45만 원을 획득했다. 불쾌맨 1등은 16표로 지석진이 차지했다.

세 번째 미션은 김종국이 1인 팀으로 당첨됐다. 한채영, 지석진, 하하, 전소민 팀은 김종국에게 다음 불쾌맨으로 유재석을 밀자고 제안해 두 번째 불쾌맨은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단위, 기회 맞히기 게임으로 한채영은 Gb(기가바이트)를 그램이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유재석은 “귀엽다. 귀엽다”라며 한채영의 매력에 스며들었다.

영지는 또한 시그마를 “마운틴”이라고 말해 웃 음짓게 했다.

김종국은 lb(파운드) 문제에 뒤늦게 답해 억울함을 보였다. 그는 “한국은 킬로그램이고 외국은 다 파운드다. 내가 저걸 틀리다니!”라며 자신에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결 결과 김종국이 1등, 지석진 팀 2등, 유재석 팀이 3등을 차지했다. 유력하게 불쾌맨에 뽑힌 지석진을 이어 유재석, 전소민이 박빙 끝에 전소민이 불쾌맨에 당첨됐다.

지석진, 전소민은 차가운 계곡물에 몸을 담군 벌칙을 받았다. 휴가 지원비는 룰렛 결과 허영지가 획득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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