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김기표 거취 신속히 정리해달라"..어제 청와대에 건의

조명아 cho@mbc.co.kr 2021. 6. 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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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신속한 거취 정리를 청와대에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김 전 비서관의 문제가 국민 정서와 맞지 않아 국민적인 공분을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라고 우려를 강력하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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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신속한 거취 정리를 청와대에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김 전 비서관의 문제가 국민 정서와 맞지 않아 국민적인 공분을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라고 우려를 강력하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송 대표가 어제 오전 청와대 정무 라인을 통해 의견을 전달했는데, 청와대에서도 당의 입장을 존중했고 언론을 통해 국민의 여론도 수렴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핵심 관계자도 "투기 의혹 의원들에게 탈당을 권유하는 등 엄격한 조치로 지지율을 겨우 회복하고 있는데, 이번 사태로 지지율이 다시 떨어지고 있다"며 "의원들 사이에선 빨리 사표 처리해야 한다는 얘기가 많았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조명아 기자 (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81915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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