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6G 무득점' 고개 숙인 정정용 감독, "정말 죄송하다"

정지훈 기자 2021. 6. 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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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찾아온 팬들에게 드릴 말씀이 없다. 정말 죄송하다. 팬들한테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것이 맞다. 이제 3라운드를 시작한다. 터닝 포인트를 만들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고 싶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경기장에 찾아온 팬들에게 드릴 말씀이 없다. 정말 죄송하다. 팬들한테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것이 맞다. 이제 3라운드를 시작한다. 터닝 포인트를 만들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고 싶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지만 이겨내야 한다. 코칭스태프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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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잠실] 정지훈 기자= "경기장에 찾아온 팬들에게 드릴 말씀이 없다. 정말 죄송하다. 팬들한테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것이 맞다. 이제 3라운드를 시작한다. 터닝 포인트를 만들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고 싶다."

서울 이랜드 FC는 27일 오후 4시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서울 이랜드는 리그 9경기 무승(5무 4패)의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경기장에 찾아온 팬들에게 드릴 말씀이 없다. 정말 죄송하다. 팬들한테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것이 맞다. 이제 3라운드를 시작한다. 터닝 포인트를 만들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고 싶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지만 이겨내야 한다. 코칭스태프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 이랜드가 9경기 무승이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다. 특히 리그 6경기에서 득점이 없고, 이번 부산전에서는 아예 유효 슈팅도 만들지 못했다.

이에 대해 정정용 감독은 "저는 지도자로써 선수들을 잘 만드는 것이 첫 번째다. 올해는 그런 것이 부족하다. 그렇다면 보강을 하는 수밖에 없다. 제가 부족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발전을 이뤄내지 못했다. 오늘도 골문에서 숫자가 많았는데도 실점을 허용했다. 훈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롭게 합류하는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정정용 감독은 "하려고 했던 것이 중압감으로 온 것 같다. 오랜 시간 무승으로 이어지다 보니 급격히 내려갔다. 제가 잘못했던 것 같다. 3라운드에는 자신감을 넣어주는 것이 저의 역할이다"고 전했다.

변화가 필요한 서울 이랜드다. 이미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센터백 이재익을 영입했고, 일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고바야시 유키도 곧 합류한다. 여기에 공격 쪽에서도 선수를 찾고 있는 서울 이랜드다.

정정용 감독은 "모든 팀들이 이적 시장에서 선수들을 찾고 있다. 문을 열어놓고 찾고 있다. 미드필더에서 연계를 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고, 공격 쪽에서도 보강을 원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승격이기 때문에 최대한 쏟아 부어 변화를 주려고 한다. 우리가 처음부터 잘 못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3라운드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이적 시장에 대해 설명했고, 반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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