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무득점에 9경기 무승..서울E 정정용 감독 "자신감 회복해야"[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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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이 긴 터널에서 빠져나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27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 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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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27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 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0-1로 패했다. 최근 9경기(5무4패)에서 승리가 없다. 여기에 6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경기 후 정 감독은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 2라운드를 돌아보고 터닝포인트를 삼아 3라운드를 잘 준비하겠다. 자신감, 자존감을 회복해 이겨내야 한다. 조급할 때 대범하게 나가야 하지 않나 싶다.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아 발전시키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 감독은 “지도자로서 있는 선수를 잘 써서 발전시켜야 하는데 제가 부족했다. 정신적인 부분을 개선하고 새로 들어오는 선수들을 통해 바꿔가야 한다”라면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 이랜드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정 감독은 “K리그1 팀들까지 다 선수를 찾고 있다. 우리도 문을 열고 다방면에서 선수를 찾아야 한다. 목표는 승격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처음부터 못한 것은 아니니까 희망을 갖고 3라운드를 시작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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