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고교생·동전노래방 관련 등 7명 확진..전남은 '0'(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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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27일 오후 6시 기준 지역에서 7명(광주 2923~2929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광주 2903번) 관련 감염도 1명(광주 2923번) 추가됐다.
타 시도 관련 확진자 1명(광주 2928번)은 경기도의 한 휴게소 직원으로 동료 직원(동작구 2017번)과 접촉한 뒤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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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광주시에 따르면 27일 오후 6시 기준 지역에서 7명(광주 2923~2929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명(광주 2927번)은 북구 소재 동전노래방 관련 지표환자(광주 2893번)와 지난 17일 북구의 한 PC방에서 동선이 겹친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의 한 고등학교 3학년생인 A군(광주 2912번)은 지난 24일부터 코로나19 증세를 보인 뒤 26일 확진됐다.
A군 동생(광주 2916번)의 첼로학원 강사(광주 2925번)와 A군 부모(광주 2915번)의 지인(광주 2926번)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지표환자를 포함한 학생 3명, 교직원 1명, 가족 2명, n차감염 2명 등 총 8명으로 파악됐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광주 2903번) 관련 감염도 1명(광주 2923번) 추가됐다.
타 시도 관련 확진자 1명(광주 2928번)은 경기도의 한 휴게소 직원으로 동료 직원(동작구 2017번)과 접촉한 뒤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평일에 휴게소에서 근무한 뒤 주말에 가족이 있는 광주에 내려와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서구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1명(광주 2924번)은 기침과 감기 증세를 호소해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4일 캐나다에서 입국한 시민(광주 2929번)은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두고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이날 같은 시간 기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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