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이적설' 케인, 정작 진행된 것은 없다?.."대화 안 했어"

박지원 기자 2021. 6. 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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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되고 있는 해리 케인이지만 진전된 것은 없었다.

이에 케인은 공개적으로 이적 의사를 밝혔다.

유력 매체들도 케인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특히 맨시티가 영입에 관심이 있음을 전했다.

케인은 영국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외부 소음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있다. 토트넘으로부터 '행운을 빈다'라는 메시지를 받은 것이 다다. 개인적인 일로 구단과 연락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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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90min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되고 있는 해리 케인이지만 진전된 것은 없었다.

케인은 최고의 골잡이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케인은 4차례의 임대를 다녀오며 경험을 쌓았다. 2014-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경기 21골 4도움으로 날갯짓을 펼쳤고 이후 계속해서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매 시즌 20골 이상 씩을 터뜨리고 있는 케인이다. 특히 올 시즌에는 EPL 23골 14도움으로 완성형 포워드로 거듭났다. 하지만 소속팀은 이번에도 역시 무관에 그쳤다.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정작 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실패한 케인이었다.

이에 케인은 공개적으로 이적 의사를 밝혔다. 개리 네빌과의 인터뷰에서 "난 토트넘과 할 얘기가 있다. 우리가 대화할 수 있길 바란다. 나와 내 경력에 있어 가장 좋은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력 매체들도 케인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특히 맨시티가 영입에 관심이 있음을 전했다.

하지만 뜬구름 잡기였다. 영국 '90min'은 "케인은 현재 자신의 미래를 두고 토트넘과 어떠한 접촉도 하고 있지 않다. 그저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20 대회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시즌이 끝나자마자 대표팀에 합류해 A매치를 치른 뒤 유로 본선에 참가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 체코, 스코틀랜드와 D조에 편성됐다. 잉글랜드는 2승 1무(승점 7)로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 1위를 차지했음에도 난관에 봉착했다. F조 3위 팀과 대결이 성사된 잉글랜드는 독일을 만나게 됐다. 물론 독일이 예전의 독일이 아니라는 평이 있지만 이번 유로에서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4-2 대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만만치 않은 상대와 만난 잉글랜드다.

이렇듯 케인은 잉글랜드와 우승을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매체가 전한 것처럼 유로에 집중하고 있을 뿐 이적은 현재 뒷전이다. 설상가상으로 케인은 조별리그 내내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기에 더 큰 압박을 받고 있다. 딴 생각할 겨를이 없는 케인이라고 볼 수 있다.

케인은 영국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외부 소음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있다. 토트넘으로부터 '행운을 빈다'라는 메시지를 받은 것이 다다. 개인적인 일로 구단과 연락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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