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토니안, 엄현경 촬영장 간식 조공→김문정, 김주원에 '무한 신뢰'[★밤TView]

[스타뉴스 이종환 기자]

'당나귀 귀'에서 토니안이 엄현경의 드라마 촬영 현장에 찾아가 간식 조공을 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토니안이 엄현경의 촬영장을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광재와 양치승은 각각 대회 준비와 잡지 촬영을 위해 폭풍 운동을 했다. 한 달만에 달라진 박광재의 몸 상태가 공개됐다. 박광재는 무려 몸무게 14kg, 체지방만 8.1kg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양치승의 체육관 회원 한기범이 등장했다. 한기범은 양치승의 근육질 몸을 보며 "왜 나는 케어 안 해주냐"며 서운함을 밝혔다. 이어 한기범은 양치승에게 자선 농구 경기에 참석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양치승은 "좋은 의미에서 참석하겠다"고 승낙했다. 이에 한기범은 양치승 맞춤 농구 강습을 제공했다.

토니안은 소속 배우 박은혜의 정산일에 '한턱 쏘라'고 말했다. 이에 MC들과 브라이언, 심지어 '토니 찐팬' 신소율까지 '갑(甲)' 버튼을 눌렀다. 신소율은 '곧 있으면 탈덕할 것같다'는 MC 전현무의 말에 "아직은 아니지만"이라며 여지를 남겨 토니안을 당황하게 했다.

토니안이 부른 소속사 배우 엄현경과 권혁현이 식사 자리를 함께 했다. 토니안은 이날 정산 받은 박은혜에게 밥을 얻어먹었는데, 토니안은 "저는 굳이 반전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가족같은 관계이기 때문에"라고 변명했다. 이에 양치승은 "여기 오래 있겠어요"라고 직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토니안은 엄현경의 드라마 촬영장에 응원차 방문했다. 하지만 자신의 얼굴이 크게 부착된 과자 세트를 스태프들에게 나눠줬다. 엄현경은 "보통 배우들 사진을 붙여놓지 않나"라며 당황했고, "본인 홍보라면 백점이다. 심지어 배역도 하나 따가셨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그런 대표님 없다. 얼마나 정성들여 했을까 싶어, 존경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문정은 발레단과 뮤지컬 '팬텀' 연습을 했다. 특히 세계적인 발레리나 김주원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MC 김숙은 "두 분야의 보스가 함께 하는 작품이다"며 감탄했다. 김숙의 말처럼 김주원은 우아하면서도 김문정을 연상시키는 카리스마로 발레단을 통솔했다.

김주원은 "발레를 관두는 순간까지 매일 해야하는 게 발레 클래스다. 얼마나 준비되었는지에 따라 춤 인생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발레 철학을 소개했다. 김주원은 한 시간의 몸풀기에도 지치지 않는 체력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오케스트라 팀과 발레단의 합동 연습이 이어졌다. 김문정은 김주원에게 절대적 신뢰를 보였고, 김주원은 연습임에도 불구하고 감동적인 장면을 선보였다. 한편 방송 마지막 장면에서는 한기범이 '마르판 증후군'을 겪었던 사실을 전하며, 심장병 어린이를 돕는 이유를 밝힌 훈훈한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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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