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전과 180도 달라진 수비..부산 페레즈 감독 "처음으로 성숙한 경기 운영 보여줬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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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르도 페레즈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무실점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페레즈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27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를 1-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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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즈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27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를 1-0으로 이겼다. 후반 3분 이상헌의 선제골이 결승포로 이어졌다.
부산이 무실점 승리한 것은 지난 5월2일 부천FC1995전 2-0 승리 이후 8경기 만의 일이다. 부산은 지난 라운드 FC안양전에서 9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4-5로 패했다. 4골이나 넣고도 5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지난 경기 패배를 의식한 듯 이날 부산은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스리백이 후방에서 버티면서 적절한 압박과 라인 컨트롤로 상대에게 공간을 주지 않는 수비 조직력으로 대응했다. 결국 서울 이랜드의 공세를 막아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페레즈 감독은 “상당히 어려운 경기였다. 서울 이랜드는 스쿼드가 좋고 지도자도 뛰어나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세계를 상대로 능력을 증명한 감독”이라면서 “시작하자마자 기회를 만들었고 경기 운영도 나름 잘했다. 상대에게 기회를 많이 내주지 않았다. 서울 이랜드 미드필더들이 운영을 잘하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에게 그 점을 대비해야 한다고 했는데 잘해줬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하프타임에 몇 가지 지시를 했는데 선수들이 잘 이행했고 골까지 만들어냈다. 윙어들에게 내려서서 운영을 하자고 했는데 이상헌이 그런 장면으로 골까지 만들어줬다. 세밀하고 빠른 역습을 보여줬다. 득점 후에는 일주일간 준비한 것을 잘해줬다. 오늘 경기를 통해 한 단계 성장했다. 경기 운영을 할 줄 아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상대를 컨트롤할 수 있는 모습도 보여줬다. 올시즌 들어 처음으로 성숙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1-0 승리른 중요한 스코어”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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