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중 다행.. '스페인전 앞둔' 크로아티아, '양성' 페리시치만 자가격리

강필주 2021. 6. 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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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이다.

크로아티아는 이반 페리시치(32, 인터 밀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다른 선수들은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확인했다.

크로아티아는 페리시치의 양성 판정을 발표하면서 "다른 선수와 스태프에게서는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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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불행 중 다행이다. 크로아티아는 이반 페리시치(32, 인터 밀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다른 선수들은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확인했다. 

크로아티아는 27일(한국시간) SNS 등 공식 채널을 통해 페리시치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페리시치는 오는 29일(한국시간) 새벽 1시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스페인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16강전에 나설 수 없게 됐고 열흘 동안 자가격리에 돌입할 예정이다. 

크로아티아는 페리시치의 양성 판정을 발표하면서 "다른 선수와 스태프에게서는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크로아티아 선수단 내부에서 확진자가 나온 만큼 밀접 접촉자인 다른 크로아티아 선수들의 감염 여파에 우려의 시선이 모아졌고 스페인과 유로2020' 16강전을 제대로 치를 수 없을지 우려됐다.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추후 다시 공식 채널을 통해 "크로아티아 의료진은 크로아티아 대표팀이 유로2020 기간 동안 모든 조치와 프로토콜을 준수했음을 입증했으며 관련 역학 당국은 테스트 양성 반응을 보인 페리시치를 제외하고 누구도 격리할 필요가 없다고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페리시치는 주장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크로아티아 주축 선수다. 1-1로 비긴 체코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동점골을 넣었고 3-1로 이긴 스코틀랜드와 3차전에서는 쐐기골로 크로아티아의 16강을 이끌었던 주인공이었다. 결국 크로아티아는 페리시치가 없는 타격 속에 우승후보 중 하나인 스페인을 만나게 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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