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바전 앞둔 김상식 감독, "일본 팀 상대로 K리그 자존심 지키겠다"

조영훈 기자 2021. 6. 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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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 오사카와 맞붙는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이 일본 J리그와 K리그의 대결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북은 29일 새벽 1시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 로코모티프 스타디움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1 H조 2차 감바 오사카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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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감바 오사카와 맞붙는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이 일본 J리그와 K리그의 대결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북은 29일 새벽 1시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 로코모티프 스타디움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1 H조 2차 감바 오사카전을 치른다. 사전 기자회견에는 김상식 감독과 이용이 참석했다.

김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내일 경기는 H조 예선 통과에 있어 중요한 경기이다. 경기에 승리해야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K리그 팀들이 일본 팀 상대로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K리그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감바 오사카는 현재 일본 J리그 17위로 성적이 좋지 않다. 전북에 있어 호재다. 하나 김 감독은 "감바가 리그 17위로 순위가 떨어져 있지만, 코로나19의 영향도 있었고 아직 리그 경기를 덜 치르기도 했다. 감바는 명문 구단이고 저력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리그 성적에 상관없이 K리그와 J리그 팀 간의 대결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라고 방심하지 않겠다고 했다.

ACL 2021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기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아닌 집약 경기를 치른다. 현재 동아시아 팀들은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에 모여 있다.

김 감독은 "두 방식에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리그 도중에 해외 원정을 갔고 선수단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 지금은 한곳에 모여 있지만 3일마다 경기를 진행해 일정이 빡빡하다. 그렇기에 선수단의 체력적인 부분이나 부상 관리가 우려된다. 또한 여기서 시즌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 리그를 다시 진행해야 한다. 지금으로선 현 상황에 집중해 다음 경기에 승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두 방식을 비교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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