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후 조호르 상대하는 김기동 감독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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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부분 더 많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28일(한국시간) 오후 11시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3차전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경기를 치른다.
더욱이 포항은 조호르와 2경기 연속으로 맞붙기에 승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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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긍정적인 부분 더 많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28일(한국시간) 오후 11시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3차전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경기를 치른다. 1차전에서 랏차부리(태국)를 2-0으로 격파했으나, 2차전에서는 나고야 그램퍼스(일본)을 맞아 0-3으로 패했다.
김 감독은 “(나고야전에서) 승리하지 못했지만 축구는 경기를 잘하고 질 수도 있고, 못하고도 이길 수 있다”면서 “준비한대로 잘 진행됐지만 퇴장 등의 변수로 패배했다”고 돌아봤다. 포항은 후반 17분 수비수 신광훈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공격을 막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부정적인 부분보다는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긍정적인 분위기 안에서 훈련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나고야전 완패에 크게 연연하지 않았다.
포항은 조호르와 승점은 같으나, 득실에서 밀려 G조 3위에 머물러 있다. 랏차부리가 2패로 G조 최하위인 가운데, 포항과 조호르가 2위 싸움을 할 가능성이 크다. 나고야는 포항과 조호를 상대로 모두 승리했고, 3차전은 랏차부리다. 더욱이 포항은 조호르와 2경기 연속으로 맞붙기에 승리가 필요하다. 포항 캡틴 신진호는 “(나고야전을) 패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가져오는게 중요하다”면서 “경기는 반복된다. 질 때도 있고 이길 때도 있다. 경기를 준비하는 일정이 굉장히 촉박하다. (조호르전아) 중요하고 이겨야 한다는 것을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고 의지를 다졌다.
포항은 주축 송민규가 올림픽대표팀 소집으로 빠져 있다. 임상협이 쾌조의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나고야전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권기표도 가능성을 봤다. 김 감독은 “우리가 잘하는 축구를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큰 틀에서는 (우리가) 잘하는 축구를 하고, 상대에 따라 조금은 다른 포인트를 주어야 할 것이다.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서 잘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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