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가전 13종 체험존 마련" 삼성전자, 佛·英 유럽소비자 공략

삼성전자가 프랑스와 영국에 '비스포크 홈(BESPOKE HOME)' 체험 공간을 만들고 유럽 소비자들을 본격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1~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명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에 비스포크 홈을 전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지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홈의 콘셉트와 특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 냉장고·식기세척기·인덕션·세탁기·에어드레서·슈드레서·무선청소기 등 총 13종의 비스포크 가전을 소개한다.

현재 삼성전자는 프랑스에는 비스포크 홈 가운데 냉장고, 오븐, 전자레인지 등을 판매하고 있다. 연내에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중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일부 제품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프랑스 국립 요리학교 '페랑디'와 협업해 갤러리 라파예트 본점 3층에 오픈한 쿠킹 스튜디오 '컬리너리 아뜰리에'에 상시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