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교포 이준석, 한국오픈골프선수권서 생애 첫 우승

안준철 2021. 6. 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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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호주)이 한국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이준석은 27일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4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이준석은 박은신(7언더파 277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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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호주)이 한국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이준석은 27일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4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이준석은 박은신(7언더파 277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무대에서의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장식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준석이 한국오픈골프선수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이날 이준석은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번 홀부터 보기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내려앉았다. 5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7번 홀과 10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면서 선두 김주형과의 차이가 2타까지 벌어졌다.

고전하던 이준석은 13번 홀 버디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이준석은 17번 홀 버디로 우승의 희망을 살렸다. 반면 선두를 달리던 박은신은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기세를 탄 이준석은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박은신은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2위에 자리했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김주형은 6언더파 278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비오는 5언더파 279타로 4위, 현정협과 김영수는 각각 4언더파 280타로 공동 5위에 위치했다. 박상현은 3언더파 281타로 7위, 함정우는 2언더파 282타로 8위에 올랐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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