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주자 양승조, '충청권 세몰이'..천안 출판기념회

이종익 2021. 6. 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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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서울에 이어 27일 충남 천안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충청권 세 결집에 나섰다.

양 지사는 이날 오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저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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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충청 대표하는 훌륭한 정치인"
허태정 ·이춘희 시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등 참석
양승조 "사회 양극화·고령화·저출산 3대 위기"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7일 오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가운데 행사장을 찾은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손을 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6.27. 007news@newsis.com

[천안·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서울에 이어 27일 충남 천안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충청권 세 결집에 나섰다.

양 지사는 이날 오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저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강훈식·문진석·어기구·이정문·정정순 국회의원 등 충청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국민의힘 소속 이명수 국회의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양 지사는 저와 같은 법조인, 원칙과 상식 이 나라의 정의를 위해서 현장에서 몸으로 뛰신 분"이라며 "양 지사가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할 동안 국정과제서 큰 성과를 냈고 충남도정을 맡으면서도 새로운 기원을 열어내셨다고 생각한다. 충청을 대표하는 훌륭한 정치인으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양 지사를 치켜세웠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7일 오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1.06.27. 007news@newsis.com

양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이 당면한 위기와 시급한 과제는 코로나19 극복, 검찰개혁, 사법 적폐 및 언론 적폐 청산, 부동산 적폐 청산 등이 있다"며 "적폐 청산 이후에는 사회 양극화와 고령화, 저출산이라는 3대 위기가 대한민국을 절망에 빠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대 위기는 이미 사회 곳곳에 퍼져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게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며 "지금은 위기를 인식하고 지혜로운 선택을 통해 적극적 변화를 모색해야 할 결정적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께서는 저를 선택해 천안의 아들로 키워주셨고 충청의 일꾼으로 만들어주셨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7일 오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가운데 행사장을 찾은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등 내빈과 함께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6.27. 007news@newsis.com

양 지사의 저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는 14년에 걸친 국회 의정활동과 지방정부의 책임자로서 현장에서 보고 느낀 이 시대의 위기와 사회 양극화·고령화·저출산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동력을 만들 해법 전략을 제시한 책이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행사에 앞서 준비된 책이 모두 소진돼 행사장을 찾은 지지자 등이 택배로 책을 요청했다.

행사가 진행된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는 700여석의 행사장을 지지자 등이 가득 메웠으며, 많은 인파가 몰려 행사장 밖에 마련된 대형 화면을 통해 참가자들이 행사를 지켜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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