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사전등록 1,000명 돌파'..'인천국제해양포럼' 참가 열기 후끈

인천=장현일 기자 2021. 6. 2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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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규모의 해양 분야 비즈니스 포럼인 '인천국제해양포럼'의 참가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인천국제해양포럼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2회를 맞는 인천국제해양포럼에는 해양산업종사자뿐 아니라 일반인의 참가 문의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공식 홈페이지의 사전등록자 수가 1,100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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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다음 달 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려..기후변화 위기 고조
‘인천국제해양포럼’이 열리는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컨벤시아 전경. /사진 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서울경제]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해양 분야 비즈니스 포럼인 ‘인천국제해양포럼’의 참가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의식이 전 세계적으로 고조되고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벌써부터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까지 이틀 동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1)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국제해양포럼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2회를 맞는 인천국제해양포럼에는 해양산업종사자뿐 아니라 일반인의 참가 문의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공식 홈페이지의 사전등록자 수가 1,100명을 돌파했다.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한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외 최고 해양·항만 전문가들이 글로벌공급망관리(GSCM) 미래 전략, AI·스마트 항만, 항만 네트워크·해양 환경, 해양 관광, 항만 디자인 등에 대해 심도 높은 토론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해양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코로나19 이후의 전 세계 해양물류 비즈니스 동향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개회 첫날에는 기후환경과 해양물류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슈퍼 브랜드의 불편한 진실’ 등을 펴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의 작가이자 사회운동가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의 나오미 클라인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메시지’를 발표한다. 이어 미국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황승진 명예교수는 ‘해상물류 공급망 관리’에 대한 기조연설을 펼칠 예정이다.

전 세계 정부 관계자, 기업인,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현장 참가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외 참가자는 온라인, 국내 참가자는 오프라인으로 참석한다. 전체 일정은 유튜브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행사 프로그램과 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다. 사전등록자는 오는 29일부터 자료집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플라스틱 제로’ 활동 인증샷을 올리면 각종 경품을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준욱 IPA 사장은 “올해 2회를 맞는 ‘인천국제해양포럼’을 통해 인천이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포럼 개최를 계기로 인천항이 해양 물류·기술·관광·환경 등 해양 산업의 발전을 리드하고 성장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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