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뒤 조호르전 맞는 포항 김기동, "축구는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 것"

허윤수 2021. 6. 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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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이 지난 경기 패배에 개의치 않았다.

김 감독은 경기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경기 승리하지 못했지만, 축구는 경기를 잘하고도 질 수도 있고 못 하고도 이길 수 있다. 준비한 대로 잘 진행했지만, 퇴장 등의 변수로 패배했다"라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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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이 지난 경기 패배에 개의치 않았다.

포항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을 상대로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3차전을 치른다.

앞서 포항은 첫 경기였던 랏차부리전에서 승리한 뒤 2차전 상대 나고야 그램퍼스에 0-3으로 완패했다.

김 감독은 경기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경기 승리하지 못했지만, 축구는 경기를 잘하고도 질 수도 있고 못 하고도 이길 수 있다. 준비한 대로 잘 진행했지만, 퇴장 등의 변수로 패배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부정적인 부분보다는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긍정적인 분위기 안에서 훈련하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선수단 대표로 참석한 신진호 역시 “지난 경기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 경기는 반복된다. 질 때도 있고 이길 때도 있다. 경기를 준비하는 일정이 굉장히 촉박하다. 내일 경기가 중요하고 이겨야 한다는 것을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1승 1패 뒤 맞는 세 번째 경기. 김 감독은 조호르전 전략에 대해 “상대에 따라 달라진다기보다는 우리가 잘하는 축구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큰 틀에서는 잘하는 축구를 하고 상대에 따라 조금은 다른 포인트를 주어야 할 것이다.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서 잘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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